고장난 물건을 고쳐쓰는 것.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리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 고치고 싶은데 제조사에서 부품이 없다며 수리할 수 없다고 한다면?
👩🔧 품질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면?
👩🔧 새 제품을 사는 게 더 이득이라며 새로운 제품을 권유 받는다면?
👩🔧 아예 서비스센터가 없어 수리를 요청할 곳이 없다면?
👩🔧 스스로 고치기 위해 분해하고 싶어도 분해가 불가능하게 만들어졌다면?
이에 수리할 수 없는 세상을 수리하기 위해, 우리가 다음과 같이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을 수리해볼까요. 모두 다른 나라들의 수리권 조항에서 보장하고 있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실제 수리권 보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이 법안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물건을 고쳐 오래오래 쓰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을 줄이며 우리를 돌보고 지구를 구하는 세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고장난 물건을 고쳐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기본인 세상이 되기를 원하는 분들의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기후위기를 건너는 일상생활기술, 수리상점 곰손과 함께 수리할 수 없는 세상을 수리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