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 사회가 되면서 수리 부품이 공장에서 똑같이 찍혀 나오므로 대체품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수작업품이라 오히려 부품을 대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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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제조업체만 수리가 가능하며, 제품을 수리하기보다 버리고 다시 사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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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회사는 어떤 식으로 수리를 방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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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나 해체가 가능하게 디자인하는 대신 본드로 붙여서 조립합니다.
혹은 제품 정보와 설계도, 부품 공급을 막는 등 소비자의 수리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낮춥니다.
티가 나지 않지만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부품이 서로 호환되지 않게 설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아이폰이라도 서로 일련 번호가 다른 스크린을 교체하면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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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조사는 기기에 지정된 수명을 부여해 그 기간 이상 사용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기 사용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런 '계획적 진부화'와 수리할 권리 박탈에 대해 기업들은 두 가지 답을 내놓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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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사설 수리기관에 맡기거나 정보를 공개할 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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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는 아무데서나 수리해서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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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회사들의 말과 달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국 보고서 등은 이에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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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페어링과 수리 제한 관행은 전 세계적으로 법적으로 제한하는 안이 검토 중입니다. 미국에서도 일부 주에서는 수리권 법안이 생기며 이러한 제조사의 수리를 막는 조처가 금지되기도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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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암스테르담에서 보이시, 벵갈루루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리 정보를 나누고 실천하는 '리페어카페'가 생겨 수리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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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도 바로 이러한 '리페어카페'의 한 종류입니다!
TED 수리 교육 동영상 보기
https://www.ted.com/talks/aaron_perzanowski_why_don_t_companies_want_you_to_repair_your_stuff/transcript?subtitle=ko&language=ko
대량생산 사회가 되면서 수리 부품이 공장에서 똑같이 찍혀 나오므로 대체품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수작업품이라 오히려 부품을 대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제조업체만 수리가 가능하며, 제품을 수리하기보다 버리고 다시 사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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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어떤 식으로 수리를 방해할까요?
나사나 해체가 가능하게 디자인하는 대신 본드로 붙여서 조립합니다.
또한 제조사는 기기에 지정된 수명을 부여해 그 기간 이상 사용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기 사용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런 '계획적 진부화'와 수리할 권리 박탈에 대해 기업들은 두 가지 답을 내놓는데요.
하나는 사설 수리기관에 맡기거나 정보를 공개할 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는 아무데서나 수리해서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입니다.
그러나 회사들의 말과 달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국 보고서 등은 이에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부품 페어링과 수리 제한 관행은 전 세계적으로 법적으로 제한하는 안이 검토 중입니다. 미국에서도 일부 주에서는 수리권 법안이 생기며 이러한 제조사의 수리를 막는 조처가 금지되기도 하였어요.
또한 암스테르담에서 보이시, 벵갈루루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리 정보를 나누고 실천하는 '리페어카페'가 생겨 수리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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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도 바로 이러한 '리페어카페'의 한 종류입니다!
TED 수리 교육 동영상 보기
https://www.ted.com/talks/aaron_perzanowski_why_don_t_companies_want_you_to_repair_your_stuff/transcript?subtitle=ko&languag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