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섯 곰손지기가 완전체로 언론에 소개되었어요!
평소 수리상점 곰손 활동을 눈여겨보셨던 한겨레21 이유진 선임기자님이 인터뷰해 주셨는데요,
언론 인터뷰라기보다는 친한 친구들과 식후 수다를 나누는 것처럼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여섯 명이 정신없이 떠든 이야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살뜰'하게 정리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곰손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계셨던 것도 놀라웠는데,
지기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정적으로 호응하시며 귀 기울여 주신 내용을 이렇게 멋진 글로 엮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세상 힙한 사진을 찍어 주신 김진수 선임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곰손 활동뿐만 아니라 지기들의 사적인 이야기와 곰손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수리수리 마수리.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한 귀퉁이에 자리잡은 ‘수리상점 곰손’은 유행하는 ‘장소 힐링 소설’에 나올 법한 마법의 전파상이 아니다. 손재주 없는 곰손일지라도 스스로 수리하는 법을 익히고, 물건과 나의 또 다른 이야기를 쓰는 곳이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마법 같은 일을 벌이는 곳이다.
제품을 수리하고 되도록 오래 사용하면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공동체인 ‘곰손’은 지구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삶이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운영자도 모두 여성, 수리 워크숍 참여자도 대부분 여성이다. 특히 인기 높은 아이폰 수리과정을 진행할 땐 강사도 놀랐다. 아이폰 수리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과정엔 남성이 대부분인데, ‘곰손’에는 반대로 참여자 태반이 여성이었고 다들 실패하지 않고 자기 아이폰을 잘 고쳐서 돌아갔기 때문이다.
한국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순환경제사회법)이 2024년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핵심이 되는 제17조 ‘제품 등의 순환이용 촉진’에 관한 내용은 비어 있다. 하위법령이 없기 때문인데, ‘곰손’은 이를 제정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곰손지기들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니라 생산 단계부터 문화를 바꾸려고 한다는 점에서 ‘곰손’은 기존 운동과 큰 차이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 본문 중에서 -
드디어 여섯 곰손지기가 완전체로 언론에 소개되었어요!
평소 수리상점 곰손 활동을 눈여겨보셨던 한겨레21 이유진 선임기자님이 인터뷰해 주셨는데요,
언론 인터뷰라기보다는 친한 친구들과 식후 수다를 나누는 것처럼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여섯 명이 정신없이 떠든 이야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살뜰'하게 정리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곰손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계셨던 것도 놀라웠는데,
지기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정적으로 호응하시며 귀 기울여 주신 내용을 이렇게 멋진 글로 엮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세상 힙한 사진을 찍어 주신 김진수 선임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곰손 활동뿐만 아니라 지기들의 사적인 이야기와 곰손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본문 중에서 -
한겨레 21 기사 보기 :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9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