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지난 주 곰손지기 자두에게 "CBS 정혜윤 피디입니다"하며 전화가 왔어요.

설마, 내가 아는 그 피디님?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며, 네? 했는데 ㅎㅎ 맞네요. 그분. 

저는 정혜윤 피디님의 책 서평 을 빼먹지 않고 읽는 편이거든요.

서평으로 권해주는 책들을 비록 다 읽지는 못하지만 피디님이 권했다는 것만으로도 

나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책이라는 걸 확신하는데.

바로 그 분이 전화를 주시다뇨.

그런데 라디오에 나와 곰손 이야기를 해 달라는 게 아니겠어요?

곰손지기들끼리 상의해 이날 시간이 되는 자두가 결국 나가기로 했는데요

생방송 라디오라니, 흥분되고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꾹꾹 누르고 

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

 물건과 환경에 대한 고민으로 올해는 옷을 하나도 사지 않았고 수리활동 너무나 좋다고 응원해 주시는 피디님과 

긴장을 풀고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주는 아나운서 님 덕분에 

어찌어찌 인터뷰는 했는데요. 

ㅋ 이거 제 목소리 맞나요?

왜 자꾸 말 사이에 어, 어, 어 이러는 걸까요?

악. 인터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이 역시 곰손의 역사고, 곰손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료이므로 공유합니다^^

6월 9일 저녁 7시에 진행한 주말엔 CBS

곰손지기는 32분 54초 즈음부터 출연합니다 

곰손지기가 말하는 곰손과, 곰손의 수리권활동 

들어 주세요~

https://www.cbs.co.kr/board/view/cbs_P000259_relisten?no=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