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세상을 거절하고 필요한 물건을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제대로 쓸 줄 아는 이들, 버리기 전에 수리하고 수선해서 다시 쓸 줄 아는 이들, 오래된 물건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생명체와의 관계를 가치롭게 살피고 돌볼 줄 아는 이들과 함께 ‘수리상점 곰손’을 만듭니다.
곰손은 '알맹이만 찾는 자 (알짜)'에서 만난 6명의 쓰레기 덕후들이 <<리페어컬처>>를 읽다가 리페어카페 이렇게 소중한데 왜 없어! 우리가 차려버리자, 하고 시작하게 된 가게입니다. '알짜'에서 알맹상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상점으로 알맹상점 망원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알짜'는 <알맹이만 찾는 자>라는 뜻의 친환경 커뮤니티로, 월 1회 모여 환경 캠페인과 교육을 합니다.